해결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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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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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인이 남긴 예금 찾기, 어려운 이유와 해결책

2025-04-21

망인이 사망한 후 남긴 예금을 상속받는 과정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예금은 대개 상속 재산으로 분류되지만, 그 분할 방식에 대해 상속인 간에 분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상속인들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예금의 처리 방법에 대한 논란이 생기곤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금은 상속 재산으로 간주되지만, 법정 상속분에 따라 자동으로 분할되지는 않습니다. 즉, 예금은 원칙적으로 상속 재산 분할 심판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는 대법원 판례에 기반한 사항이며, 예금은 사망 시점에서 법정 상속분에 따라 즉시 분할된 것으로 간주됩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3명이라면 각 자녀는 예금을 1/3씩 상속받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법원에서는 별도로 분할해 주지 않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칙에도 예외가 존재합니다. 첫 번째 예외는 ‘기업운’이 인정되는 경우입니다. 특정 상속인이 기업운을 인정받는 경우, 예금도 분할 대상으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예외는 ‘초과 특별 수익자’ 개념입니다. 이는 상속인이 생전 이미 많은 재산을 받았고, 이를 기준으로 법정 상속분보다 초과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예금의 분할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복잡한 상속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까요? 다음은 예금 상속 절차를 보다 쉽게 수행하기 위한 단계별 가이드입니다.

1. **상속인 확인**: 사망자의 법적 상속인을 확인합니다. 이는 상속분할 협의의 첫 단계입니다.
2. **상속 재산 목록 작성**: 예금을 포함한 모든 상속 재산을 목록화합니다. 여기에는 부동산, 주식, 채권 등이 포함됩니다.
3. **합의 도출**: 상속인 간에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를 시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법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4. **법적 절차 진행**: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법원에 상속 재산 분할 심판을 청구합니다.
5. **세금 및 비용 고려**: 상속인이 예금을 인출해야 할 경우, 발생할 세금 및 기타 비용을 미리 계산하여 준비합니다.

상속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사망 전 미리 유언장을 작성하거나 상속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상속 과정 중 법률적 자문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정한 상황이나 복잡한 사례에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보다 원활한 상속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망인이 남긴 예금을 찾아내고 상속받는 과정은 법적 절차와 상속인 간의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을 미리 예방하고, 원활한 상속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와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독자 여러분은 이러한 정보가 도움이 되었는지, 혹시 다른 궁금한 점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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